저는 딸이 고등학교 2학년인데 아이가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하면서 심한 말과 신체적인 괴롭힘까지 당했어요. 그 사실을 늦게 알게된 제가 너무 미안했습니다. 딸은 엄마 미안해 라고만 하고 방에만 틀어박혀있었고 저는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선생님께 말해도 가해자 부모들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더라구요. 진짜 화도 나고 막막했는데 지인소개로 신결을 찾게됐습니다. 솔직히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바로 학폭위 준비부터 증거정리까지 다 도와주시고 결국 가해학생들 전학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딸아이 표정이 조금씩 밝아지는 걸 보면서 제가 더 빨리 도움을 줄 걸 하는 후회도 들었어요. 그래도 이제는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