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동안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하던 일이었습니다. 7억 원짜리 대형 아파트 전기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한 뒤, 고생 끝에 현장을 완수했음에도 준공 후 잔금 3억 원을 받지 못해, 가족들에게도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안겼습니다. 처음엔 원청의 "발주처에서 돈을 못 받았다"는 핑계에 매번 희망만 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마음이 무너지고, 자재비랑 인건비까지 제 사비로 충당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정말 한계에 다다라서 좌절할 때 신태길 변호사님, 노순일 변호사님을 믿고 마지막 힘으로 문을 두드렸어요.

두 분 변호사님은 제 억울함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주셨고, 세금계산서와 기성확인서, 반복된 문자 내용까지 꼼꼼히 검토해주셨습니다. 법적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도 늘 희망 잃지 말라며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끊임없이 해주셨어요. 막막했던 마음도 점차 안정을 찾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지고, 법정에서 제 주장이 인정받던 날엔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정말 오래 참고 버텨온 고생이 눈녹듯 녹아내렸어요.

결국 판결 확정 후, 미지급 공사대금 3억 원 전액을 회수할 수 있었고, 긴 터널의 끝에서 가족과 아이들에게 떳떳해질 수 있다는 기쁨에 한참을 울었습니다. 두 분 변호사님의 전문성과 따뜻한 배려 덕에 일상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기에, 저처럼 업계에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